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검은 닌텐도 (문단 편집) == 유래 == 오늘날 닌텐도의 게임이라 하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합한 건전한 게임이란 이미지가 있으나, 사실 닌텐도의 긴 역사 중에는 건전함과는 거리가 먼 사업에도 손을 댔던 시기도 있다. 러브호텔 사업이 대표적이지만 사실 닌텐도가 애당초 하나후다, 즉 [[화투]] 제작사로 창업했고[* 화투라고 하면 한국에선 반농담삼아 '''국민 오락'''이라고도 하지만, [[일본]]에서의 인식은 별로 곱게 보지 않는 편이다. 물론 캐릭터 화투가 나올 정도로 대중적 놀이로써의 위치는 있지만... 참고로 일본에서의 국민 오락의 자리는 '''[[마작]]'''이 꿰찼다. 그래서 보통 일본만화를 보면 화투 대신 마작을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다만 KBS 스펀지에 의하면 온라인 게임으로 하는 경우는 많다고 한다.] 골패(화투, 트럼프) 종류의 제품들은 전부 [[담배]]가게를 통해 유통했으며 1960~1970년대엔 [[술집]]이나 [[볼링]]장 같은 어른들의 놀이터에 엔터테인먼트 제품들을 주로 납품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오히려 오늘날 닌텐도의 건전한 이미지가 상당히 의외라고 할 만하다. 닌텐도(任天堂, 임천당)라는 회사 이름 역시 "[[진인사대천명|(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서) 운은 하늘(천)에 맡긴다(임)]]"라는 의미라는 주장도 있지만, "마음대로(임) 화투(천)를 할 수 있는 집(당)"이라는 뜻이라는 주장 또한 존재한다. 이 주장에 따르면 회사 이름의 "천"은 하늘이라는 뜻이 아니라 요괴 "[[텐구]]"의 "텐"을 딴 것으로, 당시 몰래 벌이는 화투판을 텐구라 불렀기 때문.[* 화투의 "화"와 사람의 [[코]] 모두 일어로는 발음이 "하나"라서, 당시 몰래 화투판을 벌이는 사람들은 손가락으로 자기 코를 가리키는 것으로 화투판을 지칭하였다. 그러다보니 코가 긴 요괴인 [[텐구]]가 화투의 은어로 자리잡았고, 닌텐도의 텐은 텐구의 텐이라는 주장도 거기서 나온 것. 실제로 당시 닌텐도 화투제품 중에 고급형은 "대통령", 보급형은 "텐구"라는 브랜드로 나왔다. 대통령 화투의 패키지에는 [[나폴레옹]]의 초상이 그려져 있었으므로, 여기서 대통령이란 나폴레옹을 가리키는 셈. 사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대통령이 아니었으니(황제가 되기 전에 쿠데타를 벌여 혁명정부의 종신 통령으로 집권한 적은 있다.) 루이 나폴레옹 3세와 혼동했을 수도 있다.] 닌텐도 초창기 시절 주력제품인 [[트럼프]] 카드를 보아도 [[나체]]의 미녀들이 그려진 제품들이 매우 많았으며, 닌텐도의 첫 전자완구인 "러브 테스터"[* 연인들간의 친밀도를 측정해준다는 전자완구. 연인이 각자 금속제 전극 공을 하나씩 손에 잡은 뒤 서로 손을 잡으면 두사람의 "친밀도"(실제로는 전기가 얼마나 잘 흐르는지를 수치화한 것. 다시 말해 그냥 임피던스 측정계다)가 숫자로 표시된다.]는 "손을 잡는 것보다는 입을 맞추면 점수가 높게 나온다"고 제작자인 [[요코이 군페이]]가 바람을 넣고 다닌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닌텐도 내에서는 광선총 서부 시리즈 기계를 개조해 상대편 건맨의 영상을 빼내고 [[스웨덴]] 미녀의 영상을 집어넣어, 총으로 옷을 잘 맞출 때마다 옷이 벗겨지며 결국 전라를 만드는 것이 목적인 "파시네이션"이라는 물건이 직원들에게 대인기였다고. 닌텐도가 건전하고 어린이 친화적인 회사로 이미지를 바꾸기 시작한 것은 휴대용 액정 게임기인 [[게임 & 워치]]의 성공에서 시작된다. 원래 성인들에게 팔려고 할 목적으로 만든 게임기였던 게임 & 워치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자, “어린이가 갈 만한 곳이 못 되는 [[오락실|게임 센터]]에 드나들지 말고,[* 당시의 게임 센터는 지금처럼 밝은 분위기가 아니어서 날라리, 양아치들 정도의 아지트로 인식되며 매우 부정적인 시각이 강했다. 이는 1980년대 한국도 마찬가지여서 오락실 하면 '양아치 집합소'라는 인식이 컸다. 2010년대 초까지의 pc방도 비슷한 분위기였고. pc방 흡연구역 이외 흡연 금지 조치 및 많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롤, 오버워치, 배그의 PC방 흥행 덕분에 이미지가 옛날에 비해서 많이 완화된 것이다. 성인 오락실이 아닌 이상 오락실도 인형뽑기방, 코인노래방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미지가 현대에 많이 완화되었다.] 우리 휴대용 게임기로 노세요”'라고 권했던 것. 그래서 당시 [[동키콩]]이 하고 싶어도 게임 센터에 가기가 무서워서 못하던 어린이들이, 게임 & 워치 멀티 스크린판 동키콩을 앞다투어 샀다. 이후 닌텐도는 게임 센터용 아케이드 게임은 거의 내놓지 않고 [[패미컴]] 같은 가정용 콘솔이나 [[게임보이]] 같은 휴대용 게임에 집중하면서 어린이를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쌓는다. 특히 [[닌텐도 포켓몬 동인지 고소 사건]] 같은 실제 사례를 거치면서 그런 이미지가 강해지게 되었다. 그러나 본래 태생 자체는 어른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던 회사인지라, 가끔씩 그 본성을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좀 섬짓하게 드러낼 때가 있는데 그것이 소위 "검은 닌텐도"인 셈. 사실 '검은 닌텐도(黒い任天堂)'라는 표현은 주로 일웹 쪽에서 자주 쓰이는 말로, 직역체이기에 한국인들에게는 잘 와닿지 않는 표현 중 하나. 한국식으로 쓴다면 '어둠의 닌텐도' 정도로 번역하면 알맞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